Year : 2022.06             Scope : UX/UI Design           Project : 항해 99 4기_5조 '사소해'팀

사회 초년생은 고민에 빠지기 쉽습니다. '축의금은 얼마 내야하지..?', '오늘 점심 뭐 먹지..?' 등

아주 사소한 고민이라 어디에 털어놓기 민망해 혼자 속앓이를 많이 합니다. (제 이야기입니다^^;)

그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목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조금 엉성하고 부족해보이는 초년생의 이미지를 라인 일러스트로 표현해보았습니다.

브랜드 로고와 전체적인 그래픽은 레트로의 올드하지만 엉성한 분위기와 학생티를 아직 벗어나지 못한 느낌의 '학교'를 모티브로 칠판 이미지를 살리려고 노력하였어요.  

IA는 다음과 같습니다. 

웹 사이트에 접속하면 잠깐의 온보딩 화면이 나오고 '선물 추천, 점심 추천, 축의금, 커뮤니티' 네 가지 버튼으로 구성된 홈 화면이 등장합니다.

선물 추천 -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가격대에 맞는 선물을 추천

점심 추천 - 오늘의 음식 랭킹 제공

축의금 - 친밀도에 기반하여 적정 금액 산출

커뮤니티 - 아주 사소한 고민을 털어놓는 창구

1차 출시 후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디벨롭 과정을 거쳤습니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공감되는 글귀덕분 일까요? 2000명이 넘는 사용자와 800명이 넘는 사용자께서 피드백을 남겨주셨습니다. 

스파르타 코딩클럽 '항해 99' 미니프로젝트에 디자이너로 합류하여 프론트앤드 1명, 백앤드 3명의 개발자분들과 웹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UX/UI 디자인을 주 업무로 맡았고, SNS 마케팅(홍보)와 사용자 설문조사, 피드백에 집중하여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팀 프로젝트 중 가장 재밌었던 프로젝트고 감정 이입이 되어서 그런지 만드는 내내 웃음 지으며 작업했네요. 프론트앤드와 디자인을 맞춰가는데 폰트나 마진등의 어려움을 겪었고 애니메이션 효과 등 조금 더 디테일한 작업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개발자분들의 언어를 조금 더 이해하고 핏을 맞추는데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 웹 도메인을 연장하지 않아서 접속이 불가하지만 그래픽으로나마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작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