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새벽바다를 수놓는 어선들이 목포수협 어판장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우리의 식탁은 목포의 이른 새벽부터 차려집니다.

 Adorning the dark dawn seas, fishing boats converge at the Mokpo Fisheries Cooperative Fish Market. The preparation of our dining tables commences at the crack of dawn in Mokpo.

 목포의 어판장은 선어 어판장과 활어 어판장으로 나뉩니다. 아직도 한참 이른 시간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경매장에 모여있습니다. 

 The Mokpo fish market is bifurcated into sections for fresh fish and live fish. Despite the early hour, a multitude of people have already assembled at the auction.

 어판장의 분주함은 그대로 새벽시장의 할기로 이어집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식재료를 사려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The liveliness of the fish market seamlessly transitions into the dynamic Dawn Market. A crowd assembles to procure fresh and delectable ingredients.

  새벽에만 열리는 목포 새벽시장은 길을 점유하여 어판장과 공판장 경매 물품을 곧바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물고기들은 주로 선어 형태로 판매되며, 당일 혹은 전날 어판장을 통해 가져온 물건이 판매됩니다. 

 The Mokpo Dawn Market, operational solely in the wee hours, overtakes the streets to sell auctioned items from both the fish market and the public auction directly to consumers. Predominantly, fish are retailed as fresh catches, with merchandise sourced from the fish market either on the same day or the previous day.

 사실 오래 전에 있던 상인들을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다시 같은 자리에 자생적으로 피어난 새벽시장 수요에 따라 자리를 찾아가는 중간 상인들이 오늘의 새벽시장을 다시 형성했다고 합니다.

 Historically, merchants from the past were relocated, yet the dawn market naturally reemerged at its original locale. The contemporary dawn market has been revitalized by intermediary merchants adapting to the evolving market dema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