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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DESIGN #6_파과



+𝐁𝐎𝐎𝐊 𝐑𝐄𝐃𝐄𝐒𝐈𝐆𝐍+ (𝐏𝐞𝐫𝐬𝐨𝐧𝐚𝐥 𝐩𝐫𝐨𝐣𝐞𝐜𝐭)

#6_파과_구병모_위즈덤하우스


0. 기존 표지 코멘트
: 최근 리커버가 나온 것을 작업하면서 알게 되었다. 두번이나 리커버 된 것을 보면 이 소설이 꾸준히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리커버된 2개를 포함한 3개의 표지 모두 원고의 분위기를 잘 담았다고 생각한다. 고독한 여성 주인공의 암울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여자의 실루엣 + 색상 + 감성적인 포인트를 사용해서 표현했다.

0. 이 책이 사랑받는 이유가 뭘까? / 이 책의 강점은 뭘까?
: 일단 스토리의 흥미진진함 + 중년여성 살인청부업자 라는 신선한 설정과 소재. 그 외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등장과 영화화, 뮤지컬화 될 정도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각화.   

1. 원하는 디자인 방향
: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 제목을 주인공의 이름인 ‘조각’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생각할 정도로, 주인공의 이름이 주는 느낌이 굉장히 강렬하면서도 독자의 마음을 건드린다. 그리고 원 제목의 ‘파과’ 또한 조각난 직관적인 모양이 어렵지 않게 그려지기 때문에, 그러한 느낌을 담은 타이포 작업으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메인 컨셉은 [조각난/파(破)된/깨진] 직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리고 제목 그대로인 [깨진 과일] 도 직관적으로 그려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커버 / 표지를 나눠서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다.

2. 커버
: 커버는 전체 표지를 다 덮는 풀커버 사이즈이고, 과일 모양을 따라 오려내어 안쪽 타이포 앞표지가 보여지도록 디자인 했다.

3. 내지
: 내지는 조금 더 파격적인 디자인을 해보고 싶었다. 아주 옅은 조각 모양도 배경에 깔고 빨간색 조각 모양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중간에 주인공 조각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을 한자 조각 모양 안에 넣은 일러스트 페이지를 따로 디자인했다.



Book Redesign
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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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188mm | 양장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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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작업으로 진행한 디자인입니다. 공유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BOOK REDESIGN #6_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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